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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넷플릭스 드라마 줄거리, 배우 박규영, 후기

by 왕방울아로미 2023. 7. 5.

안녕하세요.

오늘은 6월 3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화제의 신작 드라마 셀러브리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실제 셀럽들도 출연해서 보는 재미를 더한 셀러브리티의 줄거리, 배우 박규영, 후기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서아리'(박규영)는 어렸을 적 강남에서 부유하게 자라 공부도 잘해 주변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는 엄친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면서 입학했던 아이비리그도 자퇴하게 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좋은 것만 보고 사용해서 그런지 안목은 남달랐지만 생계를 위해 고졸의 신분으로 화장품 방문판매를 하게 됩니다. 어느 날 백화점에서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오민혜'(전효성)을 만나게 되고 서아리는 인플루언서의 세계를 알게 됩니다. 오민혜는 과거 서아리가 가지고 다니던 명품을 얻어 쓸 만큼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인플루언서가 되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화려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오민혜는 서아리가 여전히 부잣집 아이비리거의 엄친딸인 줄 알고 파티에 초대하게 되고, 그 파티에서 다른 인플루언서에게 머리채를 잡힌 오민혜를 편들다가 싸움에 휘말려 유명해지게 됩니다. 그 후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오민혜의 쇼룸에 초대받아 자신이 판매하고 있는 화장품을 순식간에 팔아치우는 것을 보고 셀러브리티의 엄청난 영향력을 깨닫게 됩니다. 이 일로 인플루언서의 세계에 아리는 뛰어들게 되고 타고난 안목과 센스로 빠르게 팔로워들을 늘려나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서아리를 시기 질투하는 다른 인플루언서들과 처음에 서아리에게 손을 내민 'bbb페이머스'가 등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서아리는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배우 박규영

드라마를 보면 칼 같은 단발이 잘 어울리는 서아리역에 박규영 배우분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배우 박규영은 '대학 내일' 잡지에 표지모델을 한 후 JYP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을 제안받고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넷플릭스의 차기 공무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넷플릭스와의 인연이 깊습니다. 스위트홈 시리즈를 시작으로 셀러브리티, 오징어 게임 시즌2까지 여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캐스팅되었습니다. 스위트홈이라는 작품에서 베이시스트 윤지수 역으로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베이스를 연주하는 첫 등장 장면에서는 대역을 쓰지 않고 본인이 3개월간 연습해서 직접 연주했다고 합니다.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윤수현을 연기할 때는 복싱과 주짓수를 배웠으며, 원래 두발자전거를 못 타지만 작품 달리와 감자탕에서 자전거 타는 장면이 있어 이를 위해 자전거를 배웠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드라마마다 잘 녹아들어 같은 배우가 맞냐고 사람들끼리 갑론을박할 정도로 온도 차가 명확하게 큰 편입니다. 이에 대해서 박규영은 연기를 하면서 배우는 게 많다고 하면서 배우라는 직업을 통해서 연기자 박규영뿐만 아니라 인간 박규영도 성장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후기

최근에 공개했던 넷플릭스 드라마는 보통 8회 전후로 구성되었던 것 같은데 이 드라마 셀러브리티는 12화가 한 번에 공개되는 것만으로 눈길이 가는 드라마였습니다. 몇 년 간 다양한 플랫폼에서 급격하게 성장한 SNS 인플루언서들의 화려한 모습과 그와 대비되는 고충과 문제점을 다룬 드라마라 소재가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인플루언서 역할에 맞게 화려하게 치장한 메이크업과 옷, 소품 등을 보는 재미가 있었고 중간중간 실제 연예인 분과 인플루언서 들이 출연해 몰입감을 더 높였습니다. 특히 서아리가 악플러를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고소하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하게 되는데 거기서 가장 친한 친구가 경찰서에 있는 모습을 보면서 무너져 내리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스트레스 풀 목적이었는데, 사람들이 나에게 동조하는 모습을 보고 뭐라도 되는 것처럼 멈출 수가 없었다고 말하는 서아리의 친구를 보면서 악플러들을 고소했던 연예인들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그렇게 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 입에 담지도 못할 악플을 남겨서 더 상처받았다는 그간의 연예인들의 말들이 생각나면서 드라마지만 실제 현실이라는 것임을 체감하면서 씁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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